2025. 7. 25. | Vol. 25-28 | 📬구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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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AI 액션 플랜 나왔다!
- 규제는 줄이고, 인프라는 늘리고, 중국과의 AI 경쟁이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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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현지 시간 7월 23일 대대적인 AI 정책 전환을 담은 AI 액션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규제 중심으로 신중하게 접근했던 반면, 트럼프는 “진보가 최우선”이라는 기조 아래 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새로운 국가전략 청사진의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 AI 인프라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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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데이터 센터, 반도체 공장, 전력 인프라 구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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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토지(국립공원, 군사기지 등) 활용 가능성까지 열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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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규제 완화(NEPA, 청정대기법 등), 건설 절차 간소화 추진
📉 규제 최소화와 ‘州 정부 간섭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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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부의 AI 규제에 연방 자금 제한 카드 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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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연방통신위원회)에 주 규제 저지 권한 부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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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기업의 규제 의견 수렴, 연방 차원의 정비 예고
🧠 ‘편향 없는’ AI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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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는 중립성과 객관성을 입증한 AI 모델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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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 기후변화, 허위정보 관련 요소는 위험평가 기준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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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회공학에 이용돼선 안 된다"는 입장
💬 오픈소스 AI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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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2, Hugging Face 등 오픈 AI 진영에 자원·컴퓨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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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연산자원 접근성 향상, 민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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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오픈 모델 견제를 의도한 전략
🛡️ 국가안보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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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국가안보’란 단어가 무려 23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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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너지부 중심으로 AI 보안 테스트, 해킹 대회, 무기화 방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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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기술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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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국방·정보기관 업무 자동화에 통합, 전시 대비 컴퓨팅 자원 우선 배정
⚖️ 논란의 여지: 표현의 자유 vs AI 검열?
행정부는 "표현의 자유 보장"을 이유로 ‘편향된 AI’ 계약 금지 방침을 세웠지만, 중립성 판단 기준이 모호하고 자칫 검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법학자들은 “사실상 특정 의견을 배제하는 건 수정헌법 1조 위반 소지”라고 지적합니다.
AI 경쟁은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간 전략전쟁이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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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force가 100만 건의 AI 고객상담에서 배운 것
- AI가 "I'm Sorry"라고 말하는 법을 배웠을 때 진짜 변화가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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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가 작년 10월 AI 상담 시스템 'Agentforce'를 도입한다고 밝힌 이후, 자사 고객 지원 포털에서 AI 상담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Agentforce’는 이제 전체 문의의 84%를 해결하고, 500명의 지원 인력을 고부가가치 업무로 재배치할 수 있도록 기여했습니다.
세일즈포스가 AI 도입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타트업 전문매체 VentureBeat와 Agentforce의 도입을 주도한 Bernard Slowey 세일즈포스 수석부사장, Joe Inzerillo 최고디지털책임자와의 독점 인터뷰가 있어 소개합니다.
🚀 작게 시작해 크게 성장: 주 126건 → 45,000건
Agentforce는 극소수의 영어 사용자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출시 첫 주 대화 수는 고작 126건. 하지만 이 덕분에 초기 모든 대화를 팀이 직접 검토하며 문제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었고, 지금은 매주 4만 5천 건 이상의 상담을 소화하는 시스템으로 성장했습니다.
핵심은 데이터 클라우드. 기존 챗봇처럼 답이 정해진 FAQ가 아니라, 세일즈포스 전 제품과 74만 건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문의에 답변할 수 있게 한 것이 강력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 “미안합니다”를 배우며 달라진 고객 경험
초기 Agentforce는 정확한 정보 제공에는 능했지만, 고객의 감정을 읽지 못했습니다. “내 서비스가 안 돼요!”라는 외침에 “티켓을 생성하겠습니다”라고만 반응했던 AI는 오히려 고객 불만을 초래했습니다.
이후 세일즈포스는 인간 상담사가 받는 소프트 스킬 교육을 AI에게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Agentforce는 이제 문제 상황에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공감 능력을 갖춘 상담을 제공하게 되었고, 고객 만족도는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 AI 혼자 다 하게 하지 마세요: 1% → 5%로 높인 사람 연결
초기에는 1%만 인간 상담사에게 연결되는 구조였지만, 이는 오히려 고객 불만을 키웠습니다. AI가 계속 대화를 이어가는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고객이 답답함을 느끼는 상황이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세일즈포스는 사람 연결 비율을 약 5%로 높였고, 곤란한 문제를 빠르게 상담사에게 연결해 오히려 고객 만족도는 올라갔습니다. 핵심은 완전한 자동화가 아닌, AI와 사람의 조화로운 협업이었습니다.
📚 콘텐츠는 많을수록 좋은가? 아니요
AI가 정확히 답하기 위해선 ‘정확한 정보’가 먼저입니다. 세일즈포스는 74만 건의 문서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오래되고 중복된 ‘충돌하는 콘텐츠’가 많아 오히려 혼란을 줬습니다.
결국 회사는 수천 개의 문서를 삭제하는 ‘콘텐츠 청소(clean-up)’ 작업을 벌였습니다.
🛑 과도한 가드레일은 오히려 독
세일즈포스는 처음에 AI에게 경쟁 기업에 대한 언급을 금지했는데, 그 결과 MS Teams 연동 같은 정상적인 질문에도 AI가 답을 피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 기업이었기 때문입니다. 해결책은 간단했습니다. “세일즈포스의 이익을 최우선하라”는 단일 원칙만을 남기고 나머지 제약은 없앴습니다.
🤔 “AI가 인간보다 나은 성과를 보인다면?”
지금 Agentforce는 해결률, 응답 시간 등에서 이미 인간 상담사를 능가합니다. 이쯤 되면 “인간을 앞선 AI의 성과를 어떤 범주로 평가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AI first의 시대는 서비스의 정의 자체를 바꾸라 요구하고 있습니다.
AI가 인간 노동을 대체(replace)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transform)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AI 에이전트 시대는 인간과 AI가 어떻게 함께 일할지 고민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제 직원은 두 명입니다. 사람과 AI. 둘 다 ‘서비스의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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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글로벌 아웃소싱 성장 전략은 유효한가?
- 나이지리아의 차세대 아웃소싱 허브 전략, AI가 변수로 떠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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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경제 강국 나이지리아가 인도에 이어 차세대 ‘아웃소싱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AI의 급속한 확산과 복잡해진 글로벌 이민 정책이 그 여정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 정책적 노력
나이지리아 정부는 2027년까지 300만 명에게 디지털 기술을 교육하는 ‘3MTT (3 Million Technical Talent)’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AI,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 실제 수요가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전국 200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센터에서 무료로 교육을 제공합니다.
또한 ‘Nigeria Talent Cities’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를 벤치마킹하여 디지털 자유구역을 설정하고 디지털 서비스, 원격 근무,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변수로 떠오른 AI
하지만 최대 걸림돌은 AI입니다. 고객 응대나 단순 코딩처럼 과거에 주로 아웃소싱되던 업무들이 이제 AI에 의해 빠르게 대체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급 기술 인력에게 돌아가는 취업 기회는 급감하고 있으며, 이는 나이지리아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가 신흥국 인재들의 노동시장 진입 기회를 줄이고 있다”면서 실리콘밸리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귀국후에 창업하여 자국 경제를 성장시키는 성장모델이 깨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의 대규모 해고 이후, 전 세계 인재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 이민 장벽도 높아진다
AI 외에도 미국 등 주요국의 보수적인 이민 정책은 나이지리아 인재의 해외 취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취업비자 취득이 거절되거나, 기존 비자를 유지하지 못해 귀국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나이지리아는 방향을 바꾸기보다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3MTT 프로그램은 AI 시대에 맞춰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제품 디자인 등 고급 직무 중심으로 전환 중입니다. 일부 수료자는 자국의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 사업에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을 하라”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문제 해결력, 창의성 등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나이지리아뿐 아니라 글로벌 혁신 생태계 전체가 다시 설계해야 할 인재 전략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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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티튜: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레티튜가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 Shft와 합작법인 'TeXphere'을 설립, 동남아 교육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입니다.
🚀 에이아이스페라: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AI스페라가 바레인 보안 전문기업 'Checksum'과 파트너십을 체결,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 텔레픽스: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일본 투자 회사 ‘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누비랩: AI 푸드 스캐너 개발사 누비랩이 일본 IT 기업 Yui-System Studio와 SANX Information System 두 곳과 각각 10만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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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가이드 - 법인 설립과 운영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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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일본 진출 가이드 - 법인설립과 운영>에서는 우리 기업이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할 때 알아두어야 할 기초적 지식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본 가이드는 일본에서의 법인 설립절차와 법인 운영시 필요한 현지 노동법 관련 주요 사항들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할 뿐, 개별 사무의 법률적 판단 기준으로 사용될 수 없음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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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법인 설립에 필요한 서류와 신고 절차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려면, 단순히 등기한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을 경우, 일본에서 요구하는 서류의 양과 인증 요건이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으니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일본 법인 설립을 위한 기본 서류
법인 설립 과정에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제출 서류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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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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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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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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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사항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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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인감 증명서
이 서류들은 일본 내에서 법인을 설립하는 모든 기업에 공통적으로 요구됩니다.
📂 한국 본사에서 추가로 준비해야 할 서류
해외기업으로서 일본에 법인을 세우려면, 다음과 같은 본사 관련 서류도 추가로 제출해야 합니다:
🧾 해외 본사 제출 서류
이 문서들은 본사에서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의사결정이 있었다’는 점을 명확히 증명해야 합니다.
🔏 공증 및 인증 절차
해외에서 발급된 서류는 단순 사본만으로는 효력이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 필수 인증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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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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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스티유 인증 또는 재외공관 영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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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번역본 첨부 (공식 번역 권장)
⏳ 중요: 공증과 인증 절차는 보통 2~3주 이상 소요되므로, 법인 설립 일정에 맞춰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 법인 설립 후 필요한 세무 신고와 행정 신고
설립 등기가 완료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법인 설립 직후 1~3개월 안에 반드시 마쳐야 할 신고들이 있습니다:
📌 국세 관련 신고 (세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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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설립신고서(자회사) or 외국보통법인신고서(지점): 설립후 2개월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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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지불사무소 개설 신고서: 사무소 개설 후 1개월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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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신고 승인신청서: 설립 후 3개월이 경과한 날 또는 첫 회계연도 종료일 중 빠른 날의 전날까지
📌 지방세 신고 (도도부현 및 시정촌)
👷♀️ 노동 및 사회보험 관련 신고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면, 아래 기관에도 반드시 신고가 필요합니다:
📍 노동·사회보험 기관별 신고 사항
📆 채용 후 5~10일 이내 대부분의 신고를 마쳐야 하며, 👥 직원 수가 10인 이상일 경우엔 반드시 취업규칙 작성 및 신고도 해야 합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일본내 법인 운영에 필요한 인재들을 구하고 채용하는 절차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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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 Startup Campus Building #3, 20, Pangyo-ro 289, Bundang, Seongnam, Korea 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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