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4. | Vol. 25-25 | 📬구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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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에서 K-디지털로, 글로벌 시장 노리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 그래비티벤처스와 디지털 콘텐츠 기업 위한 부트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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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IN은 그래비피벤처스와 함께 지난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K-Digital Content Bootcamp’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부트캠프는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수출유망 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GDIN은 본 사업을 그래비피벤처스와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 Day 1: 글로벌 전략의 설계
첫째 날에는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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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Cleave (Intralink 아태 지사 대표)는 “Go-To-Market Strategy – Product Market Fit”을 주제로,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 로드맵 수립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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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서 대표 (QueryPie)는 “Build a Product Global Customers Want”에서 고객 문제를 정의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제품 개발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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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대표 (GDIN)는 디지털 기술이 고객과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지점을 중심에 둔 현지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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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열 이사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Sales for Market Entry & Outreach Strategies”를 통해 효율적인 세일즈 퍼널 구축과 수익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 Day 2: 전략의 실행과 맞춤형 피드백
둘째 날에는 참가 기업들의 전략을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구체화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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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규 이사 (리벨리온)는 창업 4년 만에 글로벌 펀딩에 성공한 경험을 나누며, 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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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y Estrella(SolBridge), Robert Grey(Plug & Play), Renata Naurzalieva(Intralink), Nelson Ng(Good Carma Club) 등 글로벌 멘토단이 참가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시장 진입, 파트너십, 현지화 등 단계별 전략에 대한 실전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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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IN 소속 국제변호사, 변리사, 회계사들도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국제 계약, 컴플라이언스, 기술 보호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가이드를 지원했습니다.
이론과 실무, 전략과 실행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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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늘려 반도체 산업 전력 조달하는 대만
- 해저케이블 산업도 자립화, 산업 생태계와 고용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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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7월 1일 트럼프 미 행정부의 감세법안 "Big Beautiful Bill"이 미 상원을 통과하면서, 풍력과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AI 주도권 경쟁을 위해 반도체산업에 세제 혜택을 확대하면서도 전력원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산업을 고사시킬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 이율배반적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관련기사 보기
이에 반해 반도체 핵심국가인 대만은 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해상풍력을 확대하고 있고, 아울러 생산된 전력을 육지로 송전하는 해저 전력망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 반도체 산업을 지탱하는 '해상풍력'과 ‘해저 전력망’
TSMC를 비롯, 대만 반도체 공장들은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2024년 TSMC의 전력 소비량은 아이슬란드 국가 전체보다 많았으며, 2028년까지 그 수요는 8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력 공급을 위해 대만 정부는 해상풍력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육성하고, 발전된 전기는 해저 전력망을 통해 육지로 송전합니다.
🔧 거센 해류와의 싸움, 고난이도 기술 작업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첨예한 대만 해협이 대만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해류가 거센 대만해협에서 해저 전력망 설치는 하루 중 고작 3~4시간 작업이 가능하고 미터당 50kg에 달하는 케이블을 정밀하게 설치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입니다.
🇹🇼 해저 전력망 자립화, 국가 전략으로
대만 정부는 해저 전력망 인프라의 국산화를 국가 전략으로 삼아, 첫 해저 전력망 공장 가동을 준비하는 등 국내 기업과 인재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산업은 2023년에만 약 57억7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5년까지 2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입니다.
👷 신생산업이 고소득 일자리 시장을 만들다 통신·기계엔지니어링·토목 기술자들이 해상풍력 산업에 진입하며,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연봉을 받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력을 쌓을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 2030년, 아시아 2위 해상풍력 시장으로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GWEC)에 따르면, 대만은 향후 10년간 대규모 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등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해상풍력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풍력과 해저케이블 산업은 대만의 에너지 안보, 반도체 경쟁력, 기술 독립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차세대 전략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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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강자의 약진과 타타모터스의 반격…변화하는 인도 EV 시장
- 가격 경쟁에서 가치 경쟁으로 옮겨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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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도에서 판매된 차량 중 전기차는 단 2.5%에 불과했습니다. 2025년 들어4%까지 증가하며 점진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미약한 시장입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량중 3분의 1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고, EV 시장 규모는 2023년 80억 달러에서 2032년 1,17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시장 주도권의 변화와 다양화
인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온 타타모터스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2023년까지 70%에 달했던 시장 점유율은 2025년 현재 53%까지 하락했습니다. 타타의 자리를 빠르게 잠식한 것은 인도 JSW 그룹과 중국 SAIC의 합작사 JSW MG. 이들은 배터리를 ‘구독’ 또는 ‘임대’하는 Battery-as-a-Service 모델을 도입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대표 모델 Windsor는 출시 이후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EV로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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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모터스: 초기 시장 주도자였지만 최근 점유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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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W MG: 배터리 구독 모델 등 혁신 전략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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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가격 전략으로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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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테슬라, VinFast 등 글로벌 기업들도 진입 준비 중
📈 경쟁 구도는 가격보다 ‘가치’ 중심으로
인도 소비자는 단순히 저렴한 차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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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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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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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수명과 기술 신뢰도를 중시합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가격 인하 경쟁이 아닌, 성능·신뢰도·서비스를 포함한 가치 기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공급망 자립도 경쟁력의 핵심
현재 대부분의 EV 기업은 중국산 배터리에 의존하고 있지만, 타타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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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공장 설립,
- 충전 인프라 구축(Tata Power),
- 금융, 디자인, R&D까지 수직 통합 생태계 확보를 통해
장기적 자립성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 신흥국 수출도 가속화 중 인도 EV 산업을 주도하는 타타모터스는 네팔, 스리랑카, 모리셔스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EV 수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15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구자라트주에 건설중입니다. 또한 영국에도 50억 달러 규모의 기가팩토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은?
인도 EV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인도 전기차 시장은 속도만큼이나 방향이 중요한 단계에 있습니다. 누가 더 똑똑하게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급망을 통제하며, 통합적 생태계를 구축하느냐가 관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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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나우: 반려동물 비문인식 솔루션 기업 펫나우가 영국 Crumb Pet과 비문 인식 기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베스텔라랩: 주차 네이게이션 솔루션 기업 베스텔라랩이 태국 주차 전문기업 Jordsabuy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다.
🚀 노타: 온디바이스 AI 전문기업 노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와 초소형 엣지 디바이스용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공동 개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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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일본 진출 가이드>에서는 우리 기업이 일본에 진출하면서 활용해야 할 일본 지식재산권 제도, 특히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및 저작권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실무상 특허, 상표, 디자인, 저작권 업무는 일본에서 적법한 자격을 보유한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본 가이드는 일본의 지식 재산권 제도 주요 사항들에 대한 기초 정보에 불과하므로 개별 사무의 법률적 판단 기준으로 사용될 수 없음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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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디자인권, 어떻게 행사할 수 있을까요? 디자인권 등록을 끝내셨다면,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일본 디자인권을 어떻게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지 핵심 포인트 위주로 정리해드립니다.
🛡️ 디자인 침해, 이렇게 대응하세요
누군가 일본에서 등록된 내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판매하고 있다면, 디자인권자는 그 행위를 막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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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권 침해행위에는 제조, 사용, 양도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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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해가 발생하면, 일본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침해 금지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 의장법에 근거한 정당한 권리 행사로 빠른 대응이 중요한 만큼, 침해 정황이 보인다면 바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3자와 라이선스 계약하기 (실시권 설정)
내 디자인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걸 ‘실시권 설정’이라고 부르는데요, 일본에서는 아래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 전용실시권 (Exclusive License)
💥중요: 만약 독점 계약만 맺고 등록을 안 하면, 일본 법에서는 ‘전용실시권’으로 인정되지 않고 그냥 계약상 독점 권리로만 봅니다. 즉, 법적 효력이 약해져요!
🔄 통상실시권 (Non-Exclusive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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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줄 수 있는 비독점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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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없이도 유효하며, 계약만으로도 권리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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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범위 내에서 독점적으로 설정된 계약상의 독점적 통상실시권은 계약 당사자들에게만 적용
💡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할까요?
Q. “우리는 일본 기업과 독점 라이선스를 맺었는데 등록은 안 했어요.” A. 이 경우 일본 법상 ‘전용실시권’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법적 침해 대응 권리는 생기지 않으니, 가능하다면 등록을 권장드립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일본 저작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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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 Startup Campus Building #3, 20, Pangyo-ro 289, Bundang, Seongnam, Korea 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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