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9. | Vol. 24-47 | 📬구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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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콘을 목표로 삼고 혁신을 주도해야"
- 김종갑 대표, 매경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전략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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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대표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스타트업이 유니콘을 목표로 삼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삼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10개의 데카콘 후보군을 육성하면 경쟁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합작법인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한국 스타트업은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세일즈에 한계가 있다"며,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영업을 전담하고,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갑 대표가 제시하는 성장 전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전문을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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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초기 기술 기업간 기술 협업의 사례들을 만들어 갈 것"
- 스페인 마드리드주정부 디지털부장관 GDIN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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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스페인 마드리드주정부 디지털부장관 Miguel López-Valverde Argüeso과 총괄국장 Jose Manuel Raposo Villamor가 GDIN을 방문했습니다. 김종갑 대표는 이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의 딥테크 기술 발전 현황과 디지털전환 가속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적인 기술 협업을 확대, 기술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장석진 사업본부장은 GDIN의 조인트벤처 설립 지원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한국과 스페인 기업간의 기술 파트너십 사례들을 만들어가면서 협업 관계를 확대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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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협업 기반 합작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돌파구 삼아야"
- 김종갑 대표, 딥테크 스케일업 IR 경진대회에서 해외진출전략 특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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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대표는 11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개최한 "2024 연구개발 특구 딥테크 스케일업 IR 경진대회" 특별 강연을 통해 초기 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위한 핵심 전략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사전에 시장을 잘 파악하고 시장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제품-시장 최적화(PMF)'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른 기업과의 테크 매칭, 조인트벤처 설립 등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부족한 리소스와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시장을 넓혀가는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GDIN은 조인트벤처 설립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성이 높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의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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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노블: AI 패션 디자인 생성 및 3D 솔루션 기업 디자이노블이 일본 섬유패션기업 S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자동화 실증작업(PoC)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습다.
🚀 아우토크립트: 아 우토크립트가 한국도로공사 주관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 개선사업'을 수주, 국내 최초 'KS 표준 기반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엑소시스템즈: 의료 AI 솔루션 기업 엑소시스템즈의 근감소증 진단 소프트웨어 'EXOMed-DeepSarc'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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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GDIN Year-End Party에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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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IN이 올 한 해를 함께해주신 소중한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는 작은 연말파티에 여러분들을 초청하고자 합니다! 🤗
매년 한 해가 마무리되는 연말, 재단에서는 저희의 소중한 멤버사 및 파트너사, Alumni 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수고한 서로에 대한 격려와 네트워킹을 하는 파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업무로 바쁘시겠지만 소중한 발걸음 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4 GDIN Year-End Party 📆 일시 : 2024년 12월 19일(목), 17:00 ~ 20:00
📍 장소 :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동 3층 오픈스페이스(판교로289번길 20)
* 주차 3시간 무료등록 가능
📌 주요 프로그램
🔸17:00 오프닝 및 Joint Venture 설립 스토리 공유 🔸18:00 시상식 및 네트워킹 파티(케이터링 및 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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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과잉의 시대에 우리에게 부족한 건 휘발적 지식이 아닙니다. 때로는 긴 흐름을 두고 살펴봐야 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매일경제'에서 IT기자로 30년간 기술 트렌드와 창업 생태계를 살펴왔던 GDIN 유진평 전문위원이 급박한 시대 흐름 속에서 우리가 붙잡고 들여다봐야 할 사회경제적 문제, 미래 기술들, 그리고 혁신기업들을 다룬 책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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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살인 : 폭주하는 더위는 어떻게 우리 삶을 파괴하는가"
- 제프 구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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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기록적 폭설을 겪은 시점에서 제프 구델의 '폭염 살인(The Heat Will Kill You First)'은 어쩌면 역설적이게도 시의적절한 책입니다. 저자는 기후변화가 초래한 폭염의 치명적 영향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단순한 날씨 현상이 아닌, 생명과 사회 구조를 위협하는 위력임을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분석으로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책은 2021년 태평양 북서부를 몰아친 고온현상에서 시작합니다. 평소 쾌적한 기후로 유명했던 미국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지역에 갑작스러운 열돔 현상이 발생하며, 기온이 45도 이상으로 치솟아 인간뿐 아니라 자연 생태계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온상승으로 연어들이 떼죽음을 맞고, 나무들은 수분 부족에 잎과 줄기가 부서졌습니다. 도시에서도 응급실이 북새통을 이루고, 전력 과부하로 에어컨이 중단되는 등의 문제가 속출했습니다.
폭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지속적 증가, 엘니뇨 현상, 상승하는 해수 온도, 대기 중 에어로졸 감소, 그리고 남태평양 해저 화산 분출 등을 지적합니다. 2023년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24ppm으로 80만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구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농작물 생산은 위축되고, 해양 생태계는 파괴되며, 생존에 필수적인 자원들은 점차 고갈되고 있습니다.
폭염은 인간의 생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심각한 위협입니다. 체온이 40도를 넘어서면 인체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으며,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멈추고, 독소가 혈액으로 퍼지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연쇄 반응이 발생합니다. 저자는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폭염으로 몰살된 일가족의 비극을 통해 이러한 위협을 생생히 묘사합니다.
책은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이 이러한 재앙의 근본 원인임을 지적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수천 년간 잔류한다는 점에서 온난화의 악화를 막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저자가 지적하듯,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여전히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국제적인 합의도 효과적인 대응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폭염이 도시의 인프라와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경고하며, 열섬 현상, 에어컨 의존의 악순환, 북극 온난화로 인한 제트기류 변화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합니다. 또한 폭염이 단순히 "덥다"는 불쾌감을 넘어 인간의 생명과 경제, 사회를 무너뜨리는 위협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연의 적응 능력, 기술적 대처, 그리고 개인과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혁신적인 해결책과 정치적 결단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기후변화에 대한 책은 많습니다만, 르포기사와 같은 강렬한 서사와 과학적 분석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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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 Startup Campus Building #3, 20, Pangyo-ro 289, Bundang, Seongnam, Korea 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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