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의 Stephane Lasfargue 총괄, Christophe Baulier  매니저가 6월 11일 GDIN을 방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정례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Stephane Lasfargue 총괄은 자동차산업이 '모빌리티산업'으로 확장되어 소프트웨어의 중심의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인포테인먼트'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들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갑 대표는 글로벌 전장기업인 '콘티넨탈'과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성장이 필요한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특정 OEM보다는 여러 OEM사에 납품하는 벤더사를 선호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대형 1차 벤더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르노와 GDIN과의 협업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르노그룹 본사 차원의 프로젝트가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프로그램 정례화 등 구체적 사업 내용들은 계속해서 협의해가기로 했습니다.

2024 디지털 트윈 해외진출 기반조성 사업

📢 이번 주부터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을 위한 <미국 진출 가이드>를

<이주의 서평>과 번갈아 격주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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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가이드>를 통해 현지 법인 설립에 필요한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다룰 예정인데요, 기업 법인 등록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델라웨어주를 기준으로 알아야 할 기본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이 가이드는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구체적인 상황에 맞춘 전문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법무법인의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

미국 현지에 사업체를 설립하고자 한다면, 우선 진출 형태를 결정해야 합니다. 미국 진출 형태로는 연락사무소(Laison Office), 지점(Branch), 자회사(Subsidiary), 미국에 모회사를 설립하는 플립(Flip)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연락사무소(Laison Office)

연락사무소의 형태로는 경제활동이 불가합니다. 즉 은행계좌 개설, 비즈니스 라이선스 등록, 사무실 임대가 불가하며, 주재원 파견을 위한 비자도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미국내 실질적 경제활동을 고려한다면 적절하지 않습니다.

🌐 해외 지점(Branch)

해외 지점의 형태는 외국회사로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회사 설립과 절차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등록에 소요되는 기간, 취업비자 발급여부, 은행 계좌 개설, 비즈니스 라이선스 등록, 사무실 임대도 가능하고, 이에 따른 세금도 부과됩니다. 다만 본사와 지점이 법률적으로 책임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점의 활동으로 인해 본사가 직접 소송을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 자회사(Subsidiary)

자회사는 미국법인으로서 독자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합니다. 따라서 법적으로 책임이 분리되어 원칙적으로 본사는 자회사의 활동으로 인한 소송을 당할 위험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물론 비자 발급이 가능하며, 은행 계좌 개설, 비즈니스 라이선스 등록, 사무실 임대가 가능합니다.

🔄 미국법인 설립 후 모회사로 변경하는 경우(Flip)

플립을 통해 미국에 모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기존 한국 법인이 신규 설립되는 미국법인의 자회사가 됩니다. 즉, 주주들이 한국법인의 주식을 해외법인에 출자하고, 그 대가로 해외 법인의 주식을 받습니다. 플립 절차는 일반적으로 주주 및 이사회 동의, 한국법인 가치평가, 주식 교환 계약서 작성, 외환 거래 신고 순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주주들의 동의를 받아야하고 주식 교환 과정에서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있습니다.

진출방식을 알아보는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만일 투자유치 목적으로 미국에 진출한다면, 미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법률적으로 책임이 분리된 자회사 형태의 법인, 혹은 현지 법인이 본사인 경우(플립)를 선호할 것입니다. 🌟

🗓️ 다음 시간에는 미국 법인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