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ua Connect 리버스 피칭, K-우주포럼, 그리고 RCPS가 만든 착시까지 2026. 4. 17. | Vol. 26-15 | 📬구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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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 우리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 중남미 물문제 해결 나선 한국 기업들, 현장의 문제를 듣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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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Aqua Connect가 중남미와 우리나라에서 예비 참여 기업들 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이들 참여 기업들은 '크로스 피칭'을 통해 서로의 솔루션들을 살펴보고 협력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파트너십을 한창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다른 한편에서는 중남미 현장에서 어떤 문제들을 겪고 있는지, 어떤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지 정확히 이해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수요가 먼저 말한다: 리버스 피칭
Aqua Connect 핵심중 하나는 ‘리버스 피칭(Reverse Pitching)’입니다.
기존 방식이 기술 공급 기업이 자신들의 솔루션과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였다면,
리버스 피칭은 수요처가 직접 문제를 정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남미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이 참여해 현장의 구체적인 기술 수요를 공유했습니다.
🌎 중남미가 던지는 ‘진짜 문제들’
1️⃣ Veolia
글로벌 물 관리 기업 Veolia는 운영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누수 및 무수수량(Non-revenue water) 관리”, “네트워크 매핑 및 자산 관리”, “현장 운영의 비효율” 문제를 ‘사후 대응’ 방식에서 ‘예측 기반 운영’으로 전환하는 문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 EPMAPS
에콰도르 공공 수자원 기관 EPMAPS는 “하수 처리 인프라”, “슬러지 처리 및 재활용” 등 보다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수처리와 재활용에 중점을 둔 “순환형 수자원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3️⃣ Aguas Regionales EPM
콜롬비아의 Aguas Regionales는 ‘취약지역 접근성’과 ‘인프라 부족’ 등 도시가 아닌 ‘중소·농촌 지역’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낙후된 지역을 고려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세 기관의 리버스 피칭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 키워드는 명확합니다. “디지털화”, “데이터 기반 운영”.
이제 우리 기업들은 더 명확해진 질문 앞에 섰습니다. 잠재 파트너 기업과의 ‘크로스 피칭’을 통해 더 나은 해답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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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pace Economy, 글로벌로 가야..."
- GDIN, K-우주포럼 글로벌 세션 패널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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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이 없는 산업 현장, 우주. 이 시장에서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을 넘어 ‘글로벌 연결’입니다.
오는 4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되는 ‘K-우주포럼’에서 GDIN은 6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세션에서 국내 스페이스테크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은 경제 일간지 머니투데이가 매년 열어 온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술·투자·연구·글로벌 등 다양한 관점에서 뉴스페이스 산업을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글로벌 세션에서는 장석진 사업본부장이 사회를 맡고, 김종갑 대표, 매디 티자르 한손(유럽우주국 비즈니스인큐베이션센터), 에릭 리 ICEYE 한국지사장이 패널로 참석, 유럽 우주 생태계와의 협력 가능성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협업 경로를 제시합니다.
장석진 본부장은 "이제 우주 산업은 발사체나 위성을 만드는 기업만의 영역이 아니다"면서 "데이터 분석, 보안, 소재·부품 등 다양한 '지상 기술'을 우주산업에 접목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우주 산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이번 K-우주포럼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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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프레소: HR 인공지능전환 전문기업 코드프레소가 ‘GITEX AI 아시아 2026’에서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슈퍼노바 챌린지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코드프레소는 AI 역량 측정 기반 인공지능 전환 사업 모델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메타디엑스: 수의 임상 인공지능 플랫폼 메타디엑스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2026년도 반려동물 난치성질환 극복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 50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메타디엑스는 인공지능 기반 정밀진단 기술 개발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레벨4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인택시연합회, 현대자동차, 휴맥스모빌리티, SK스피드메이트, 한국자동차연구원, 법무법인 세종과 개인택시 자율주행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매드업: 인공지능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최상위 마케터들의 의사결정 로직을 결합한 매드업의 AI 에이전트 LEVER Xpert는 기존 마케팅 데이터 수집 업무의 90% 이상을 제거하고 AI를 통해 분석, 기획 업무를 자동화했습니다.
🚀 인프랩: IT 직무·지식 공유 플랫폼 '인프런' 운영사 인프랩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콘텐츠 분야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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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틱톡처럼?" MZ를 사로잡는 도파민 학습법
- '학습을 게임화'한 Gizmo, 2천2백만 달러 투자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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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도 하락과 집중력 저하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TikTok과 같은 숏폼 콘텐츠에 익숙해진 세대에게 기존의 학습 방식은 더 이상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제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Gizmo가 2,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은 무엇일까요?
🚀 학습을 ‘게임’으로 바꾸다: Gizmo
Gizmo는 학생이 작성한 노트를 AI가 분석해 퀴즈와 플래시카드로 즉시 변환하는 학습 플랫폼입니다. 핵심은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학습 경험 자체를 재설계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게임 메커니즘을 통해 사용자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단 3년 만에 30만 명 → 1,300만 명으로 사용자 수를 폭발적으로 확대했습니다. “공부는 지루하다”는 전제를 뒤집고 “재미있으면 반복된다”는 공식을 증명한 사례입니다.
한국의 에듀테크 기업 Mathpresso는 AI를 활용해 ‘재미’와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습니다.
📸 모르는 문제면 찍는다: AI 기반 문제 풀이 앱 Quanda는 문제를 촬영하면 즉시 풀이를 제공하며,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수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LM 기반 AI 튜터를 도입해 초개인화된 1:1 피드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노트를 올리면 ‘시험 문제가 된다’: 또 다른 서비스인 Cramify는 PDF 교재, 강의 노트를 업로드하면 핵심 개념을 자동 추출하고 맞춤형 예상 문제를 생성합니다
방대한 학습량을 단기간에 소화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AI 1타 강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서비스는 재미있어야 지속되고, 성과가 나야 선택됩니다. 단순한 콘텐츠 경쟁을 넘어 "누가 더 효과적으로 학습을 설계하는가"의 경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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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의 유니콘은 '부채 1조' 기업이 되었나?"
- RCPS, K-스타트업 성장의 족쇄가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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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국내 소식 하나를 전할까 합니다. 유니콘으로 평가받는 AI 반도체 설계기업 FuriosaAI가 2년 연속 “존속 능력에 의문”이라는 감사 의견을 받았습니다.
숫자만 보면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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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총계: -1조 3,64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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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1조 4,790억 원
상장 시 시가총액 2조 원 이상이 기대되는 기업이, 왜 회계상으로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의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회사”처럼 보일까요?
🚀 투자금이 부채가 되는 순간: RCPS의 착시
문제의 핵심은 투자 방식입니다.
한국 스타트업 투자의 70% 이상은 RCPS (상환전환우선주)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반면 미국은 '상환 의무가 없는'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나 Convertible Preferred Stock(전환우선주) 형태입니다.
두 방식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바로 회계 기준에 있습니다.
국제회계기준(IFRS)은 “상환 가능성”이 있는 순간 이를 ‘부채’로 분류합니다.
그 결과, 재무제표에는 다음과 같은 역설이 발생합니다:
투자를 받고 기업가치가 높아질수록 재무제표가 나빠지는 구조입니다.
퓨리오사AI 사례는 성장할수록 손실이 커지고, 성장할수록 더 위험한 기업처럼 보이는 이 구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글로벌 시장에서의 불리한 출발선
글로벌 투자자와 시장도 RCPS를 명확히 ‘부채’로 인식합니다.
그 결과 한국 스타트업은 경쟁 기업에 비해:
🎯 결국, 질문은 "어떤 투자 생태계를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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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구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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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를 감수하고 성장을 선택하는 구조인가
AI, 딥테크 경쟁이 격화되는 지금 기술만큼 중요한 것은 '자본구조 설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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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 Startup Campus Building #3, 20, Pangyo-ro 289, Bundang, Seongnam, Korea 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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