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4. | Vol. 25-42 | 📬구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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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DX 창업자 Matías Peire 글로벌 투자자문 위촉
- GDIN 멤버사들의 미주 지역 진출에 큰 역할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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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IN은 글로벌 투자 자문위원으로 GRIDX 창업자이자 CEO인 Matías Peire를 위촉했습니다.
GRIDX(Grid Exponential)은 과학기술과 바이오테크 분야를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이자 연구 성과를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컴퍼니빌더입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우리 혁신 기술 기업들의 미주 지역 진출 지원 등 GRIDX와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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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글로벌 시장 진출, '비대칭의 시대'에 대비하라!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6년 세계경제전망'에서 주목하는 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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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싱크탱크로 인정받고 있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2026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KIEP는 보고서에서 2026년의 키워드로 '완충된 둔화, 비대칭의 시대'를 제시했습니다.
시장별로 성장세가 엇갈리는 만큼,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2026년 세계 경제 'The Big Picture'
KIEP는 세계경제가 2026년에도 2025년과 동일하게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투자 확대 등이 무역 충격을 일부 흡수하며 경제 하방을 방어하는 가운데(완충된 둔화, Buffered Slowdown) 시장별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날 것(비대칭적 세계 경제 Asymmetric World)이라고 예측합니다.
🚨 주의해야 할 3대 리스크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반드시 따져봐야 할 주요 위험 요인들도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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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관세·무역질서 급변
다자무역체제가 약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강화하면서 공급망 재편과 교역 블록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와 무역을 위축시키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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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재정여력 약화
주요국 정부부채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 향후 경기 침체나 위기 발생 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부양책이나 위기 대응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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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쏠림과 금융시장 혼란
AI 붐이 투자를 이끌고 있으나, 소수 빅테크 기업 중심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만약 이 거품이 붕괴할 경우, 자산가격이 급격히 조정되고 실물 수요가 위축될 위험이 있습니다.
💡 기회 시장: 주목해야 할 신흥국 (Emerging Markets)
2026년 신흥국 시장은 '성장 차별화'가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견고한 내수 시장을 보유한 국가가 스타트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인도 (6.5% 성장 전망)
- 그간 성장을 이끌어 온 내수 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
-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및 자본지출 확대가 비즈니스 기회 요인
🌏 아세안 5개국 (4.7%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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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민간소비와 투자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안정적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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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5년 베트남은 선제적 수출 주문, 견조한 민간 소비, FDI를 포함한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인바 있음
🇨🇳 중국 (4.2%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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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높은 성장세에 따른 기저효과와 미중 관세 갈등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성장이 다소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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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조업 기술 개조', '설비 교체', '소비재 이구환신(以旧换新)' 등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가 내수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 주요 선진국 시장 (Developed Markets)
주요 선진국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겠지만, 미국 중심의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 미국 (1.6% 성장 전망)
🇪🇺 유럽 (1.1% 성장 전망)
🇯🇵 일본 (0.6% 성장 전망)
📰 AI 투자의 빛과 그림자
보고서는 AI 붐이 2025년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활력원이었다고 평가합니다. AI 잠재력에 대한 기대로 빅테크 주가가 급등했으며, 이는 자산효과로 이어져 미국 등에서 소비를 촉진했습니다.
하지만 '생산성 착시 현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AI 혁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경제 전체의 생산성 개선으로 연결된다는 뚜렷한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여전히 과거 평균을 크게 상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AI 붐이 기술의 실체보다 '기대'에 기인한 것일 수 있음을 인지하고, 거품 붕괴시 투자 심리 악화와 실물 수요 위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견조한 내수시장과 안정적 소비, 기술 투자 확대 등 긍정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무역 갈등과 금융시장 변동성이라는 리스크를 함께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KIEP의 전체 보고서는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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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제품과 시장의 궁합을 재정의해야
- TechCrunch Disrupt 2025 현장에서 듣는 AI 스타트업에 필요한 PM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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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제품은 진짜 시장에 맞는 걸까?” 말하자면, 제품과 시장의 궁합(Product-Market Fit, PMF)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여러 형태의 AI 솔루션들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AI 제품과 서비스들의 PMF는 다른 제품과 서비스의 PMF와 어떻게 다를까요?
얼마 전 열린 TechCrunch Disrupt 2025에서 이 문제를 짚고 있어 소개합니다.
⚡ AI 시대는 ‘정적인 제품’이 없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NEA)의 파트너 앤 보데츠키(Ann Bordetsky)는 “AI 스타트업은 과거 테크 영역에 적용되던 플레이북을 적용할 수 없다"며 "기술 자체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PMF를 보는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제품을 한 번 출시하고 끝내는 구조가 아니라, 계속 학습하고 진화하는 구조라는 겁니다.
💰 ‘지출의 지속성(Durability of Spend)’ 확인
아이코닉 캐피털(Iconiq)의 파트너 무랄리 조시(Murali Joshi)는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포인트로 지출의 지속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AI 도입은 여전히 초기 단계이며, 대부분의 기업들은 '시험사업용'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PMF를 확보한 제품은 C 클래스들이 결정하는 핵심 예산 항목이 될 것이라면서 “제품이 기업의 업무 흐름과 긴밀히 통합된 핵심 도구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정량 + 정성 데이터 병행
조시는 전통적 지표(DAU/WAU/MAU)를 여전히 추천하지만, 보데츠키는 이에 덧붙여 고객 인터뷰, 경영진 인터뷰 등 정성적 데이터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두 가지를 함께 보면, 숫자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진짜 PMF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PMF는 ‘도착점’이 아니라 ‘연속선’
보데츠키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PMF는 한 시점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는 과정이다. 초기 PMF를 확보한 뒤,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심화시켜야 한다.”
AI 스타트업에게도 PMF란 단기 목표가 아닌, 지속적 학습과 적응의 여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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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네이티브 시대, ‘자동화’보다 ‘협업’이 핵심
- 개발자의 65%, AI가 개발자의 역할을 바꿀 것으로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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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기업 BairesDev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최신 보고서 「Dev Barometer Q4: The AI-Native Workforce」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단순히 AI 도구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세대(AI-native workforce) 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 ‘활용’이 아닌 ‘협업’
74%의 개발자가 “AI 덕분에 기술 역량이 향상됐다”고 답했는데, 단순히 AI 툴을 활용해서 코드 몇 줄을 줄였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개발자들은 이미 AI를 ‘함께 일하는 동료(co-worker)’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AI가 반복적인 코딩을 대신하면서, 사람은 더 복잡한 문제 해결과 시스템 설계에 집중하는 식으로 작업의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 자동화의 시대에 더 중요한 건 ‘새로운 역할 정의’
이러한 구조 변화는 65%의 개발자가 앞으로 자신의 역할이 재정의될 것이라 답한 사실에서 잘 나타납니다. 단순히 ‘AI를 잘 쓰는 개발자’가 아니라, AI와 협업하며 품질·윤리·효율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메타레벨의 개발자가 필요해진다는 뜻입니다.
“AI가 팀의 어떤 일을 자동화할 수 있는가?”보다 “AI가 자동화한 일을 누가 검증하고 책임질 것인가?”를 먼저 정하고 'AI 오케스트레이터'로서 역할을 확장적으로 재정의해야 합니다.
⚙️ 하지만 ‘AI를 신뢰'하는 것은 다른 문제
흥미롭게도 9%의 개발자만이 “AI가 만든 코드를 인간 감독 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답했는데, 개발자들은 AI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검증·품질관리·책임의 문제를 인간이 맡아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AI의 효율성은 놀랍지만, '신뢰할 수 없는 조력자'는 리스크입니다. 결국 AI의 효율성과 인간의 판단력 사이에서, 품질과 책임의 균형을 유지하는 세심한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AI 네이티브 시대의 역량 고도화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개발자들이 기술 변화보다 학습 속도와 적응력을 중요하게 본다는 점입니다.
개발자들은 자동화로 초급 업무가 줄고 새로운 경력 경로가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구되는 역할의 변화에 따라, AI/ML,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을 향후 가장 빠르게 성장할 분야로 꼽고 역량을 고도화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AI가 사람을 대체할 것인가?”라는 낡은 질문 대신, 이제는 “AI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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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센: 웨이센이 베트남 국영기업 VNPT IT와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베트남 병원 도입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리벨리온: 리벨리온이 킨드레드벤처스, 탑티어 캐피탈 파트너스 등 미국 주요 벤처캐피탈을 신규 투자자로 추가 유치하는 한편, 미국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 에이아이트릭스: AI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35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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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 Startup Campus Building #3, 20, Pangyo-ro 289, Bundang, Seongnam, Korea 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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