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6. | Vol. 25-19 | 📬구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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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te Tech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협력 기회 많을 것"
- 인도네시아 엑셀러레이터 KUMPUL 본부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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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IN 장석진 사업본부장은 5월 12일 인도네시아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KUMPUL의 메가 프리와타(Mega Priwata) 본부장과 만나 양국 혁신 기업들간 협업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협의했습니다.
장 본부장은 혁신기업 합작법인 설립 지원 프로그램 등 혁신기업들을 위한 GDIN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특히 기후 기술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혁신 기업들간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미팅에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모투자조합 머카바파트너스의 류광원 대표도 함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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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산업 분야도 산학 연계 창업이 활성화되어야"
- 호남대와 창업경진대회 PetX Lab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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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IN은 5월 9일 호남대학교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펫엑스 랩(PetX Lab) 창업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회에는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이 참여,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영양 요구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식단과 영양제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발표한 '얌핏'(김정수, 한은진, 손서현), 친환경 수분해장 방식과 AR을 접목한 혁신적 장례추모 솔루션을 발표한 '노아'(명은비, 노윤호, 이서영) 등 두 팀이 참가해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김종갑 대표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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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 웹 트래픽으로 본 5가지 주요 변화
- 시장조사기관 SimilarWeb, 12주간 글로벌 웹 트래픽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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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SimilarWeb이 2025년 5월 9일까지 12주 동안 글로벌 웹 트래픽을 분석해서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양상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업 CTO 등 의사결정권자들에게 AI 도입 관련한 가이드를 줄 수 있어 그 핵심 내용을 소개합니다.
1️⃣ 개발자용 AI 도구 사용량 폭발적 증가
개발자 중심의 AI 도구들이 빠르게 필수 업무 도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트래픽 75% 증가
- 특히 Lovable는 무려 17,600% 급증, Cursor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
- 오픈AI는 Windsurf 인수후 Cursor 인수 시도, → 코딩 툴은 이제 '필수 인프라'
💡 시사점: 내부 AI도 외부의 사용자 친화적 툴을 채택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
2️⃣ DeepSeek와 Grok의 ‘반짝 성장’ 후 급락
올 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Grok과 DeepSeek는
- 각각 1,000,000%와 17,701% 급성장후 -5,200% 하락 및 -41% 하락
💡 시사점: 화제성은 일시적, 지속 사용을 위한 신뢰성과 유용성 중요
3️⃣ AI 콘텐츠 작성 도구, 사용자 이탈 가속화
한때 가장 대중적인 AI 활용 분야였던 글쓰기 툴들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 트래픽 11% 감소
- Wordtune(-35%), Jasper(-19%), Rytr(-23%) 등 모두 하락
- 반면, AI 탐지에 초점을 맞춘 Originality.ai 꾸준한 상승세
💡 시사점: 콘텐츠 생성은 범용 플랫폼 활용 추세, 품질과 차별화가 중요
4️⃣ AI 이미지·디자인 도구, 성과는 '극과 극'
디자인 분야의 AI 도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6% 소폭 감소
- Getimg(+1,532%)와 Artbreeder(+100%)는 급성장
- 반면 Stable Diffusion, Looka 등은 두 자릿수 하락
💡 시사점: 디자인 AI는 기능보다 창의성, 차별성, 신선도가 경쟁력의 핵심
5️⃣ 전통 디지털 플랫폼, AI에 밀려 하향세
AI 기술이 검색, 교육 서비스 등 기존 디지털 산업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 Fiverr(-17%), Upwork(-19%)
- Yahoo(-12%), Bing(-14%)
- Chegg(-62%), CourseHero(-68%)
💡 시사점: AI가 대체 가능한 기존 서비스의 입지가 빠르게 약화
🧠 여러 분이 소속한 조직의 AI 활용 현황은 어떻습니까?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지금이 점검할 시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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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드로닉스: AI 선박 자율운항솔루션 기업 씨드로닉스가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DSTA)과 무인수상정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 다비다: 디지털 에듀테크 기업 다비다가 모로코 국영 항공사 로얄 에어 마로크가 주최하는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됐습니다.
🚀엘리스: 엘리스그룹이 일본 엔지니어 채용 플랫폼 기업 파인디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B2B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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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과잉의 시대에 우리에게 부족한 건 휘발적 지식이 아닙니다. 때로는 긴 흐름을 두고 살펴봐야 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매일경제'에서 IT기자로 30년간 기술 트렌드와 창업 생태계를 살펴왔던 GDIN 유진평 전문위원이 급박한 시대 흐름 속에서 우리가 붙잡고 들여다봐야 할 사회경제적 문제, 미래 기술들, 그리고 혁신기업들을 다룬 책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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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구통계학자 폴 몰런드의 『최후의 인구론』은 전 세계적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역사, 종교, 문화, 경제, 기술 등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는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서 인구 감소의 구조적 원인과 그 심각성을 통찰력 있게 짚어내고 있습니다.
몰런드는 한국 방문 중 외동자녀가 대부분인 가족 형태를 관찰하며, 한국이 저출산 위기의 전형적 사례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출산율 0.8명은 세 세대를 거치면 인구의 90%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으며, 이는 경제·사회적으로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자는 한국의 사례를 경제 발전, 보수적인 성문화, 아브라함계 종교의 부재, 반출생주의 문화가 복합 작용한 결과로 해석합니다.
저자는 출산율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사회적 기대 변화, 가족 구조 축소, 수명 연장에 따른 돌봄 부담 증가를 들며, 이로 인해 출산과 육아가 회피되는 경향이 커졌다고 분석합니다. 고령화는 노동력 부족과 세수 감소, 복지 부담 증가로 이어져 국가 경제를 위협하며, 이미 일본과 이탈리아처럼 고령화가 진행된 국가들은 높은 국가 부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출산과 관련된 통념도 비판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교육 수준 향상이나 도시화가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지만, 이는 피임 지식 증가와 경제적 선택의 결과로 부정적인 현상만은 아닙니다. 또한 보수적인 성향이나 종교가 출산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통계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등 아브라함계 종교가 뿌리 깊은 지역에서는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는 반면, 불교, 힌두교 지역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저자는 반출생주의(anti-natalism)의 확산도 문제시하고 있습니다.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로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경향이 늘고 있지만, 이는 인간에 대한 혐오와 비관주의에 가깝다고 비판합니다. 출산을 둘러싼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스라엘처럼 사회 전체가 아이와 가족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저자는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단순한 경제적 인센티브가 아닌, 출산과 가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생활양식과 문화를 창조해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기술과 자동화가 노동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고, 인간의 창의성과 연대가 더욱 중요해질 미래를 대비해, ‘출산의 재발명’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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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 Startup Campus Building #3, 20, Pangyo-ro 289, Bundang, Seongnam, Korea 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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